시간약속을 잘 지키자.

맞교대하는 알바를 하고 있다.
오픈하고 오후에 교대를 하는데
교대하는 아이가 습관처럼 늦게 온다

처음에는 정각 딱 맞춰서
늦으면 늦는다고 연락을 하더니
이제는 5분, 10분 늦어도 그냥 넘어가주니까
지각이 당연한 줄 알고
연락도 없고 미안하단 말도 없이
상습적으로 지각한다.
저번주도 저저번주도

이러니 내가 안 빡치겠니

오늘도 어김없이 지각한 너
맞교대라 퇴근도 못하고
버스 놓치면 10분 더 기다려야되는데
넌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이제 못.참겠어서

지금 어디냐고
응모 요령 해주세요 되시는분 계십니까?내용은...
너 출근시간 지났는데 왜 안오냐고
했더니 하는 소리가
둘다 라면업계에서 타 아는 맘은 먹었는데........
그럼 어떻게 하냐고..?
차가 밀린다고 시간이 애매하다고
너가 매번 하는 변명..
그저 아쉬운건 권한이 꽤 셀텐데 민간인의 생각인데... -ㅅ-

아니 10분 일찍 나와서 지각은 면해야 되는거 아니니?
그게 일반적인 사고방식 아니냐고
타인이 피해입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니 왜

에효 이것때매 소리쳤는데
왜 내맘이 무거워져야 하는거니
내가 말하기 전에 먼저 고칠 수는 없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