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다들 주무시고 계시겠죠..?


월요일 고단한 하루였을텐데 모두들 괜찮게 보내셨나요?

오늘하루 순탄하지 않았어도 좋은꿈 꾸며 기분좋게 잠자리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공책한권과 펜한자루를 들고나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글을 남기고 펑펑 울었어요..

신발을 남기면 미련이 남았다는 증거라길래 일부로 스타킹 신은 채로 나왔는데 춥네요
 
맨바닥을 이리 걸어본게 언제적인지 모르겠어요 ㅎㅎ
오늘따라 지나가는 사람 한명 없어서 눈물 콧물 시원히 뺏네요 완전 못난이이고 민폐인데 다행이죠~

높은 곳에서 밤하늘 보니 참 이상해요
그리고 바람이 찬데 더 높은 쪽에선 따뜻한 공기도 같이 내려와서 그렇게 막 춥진 않아요 신기하네욤

아이돌 순간까지 관객들의 사용못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무서워서 하나둘 하나둘 마음으로 외치기만 여러번 지금 수지의 i love you boy 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듣고 있는건지..

음.. 핸드폰은 그냥 두는게 안 아까울까요 ㅠㅠ
전 이제 구놔만 시너두 걷기가 경험 있으신분? 하나씩 추가가 되더라구요
참 슬픈데 아름다운 밤하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