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계속 설레는걸 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여친님이랑 사귄지 300일이 다되어가는데

전 아직도 설레거든요
매일봐도 또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하고

썸탈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빼고
쳐다보다 눈마주쳐서
왜쳐다보냐고 그러면
이뻐서 본다고 ㅎㅎ 진심으로 그랬고

만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얼굴만봐도 좋고
하루종일 힘들다가도 여자친구 만나는 순간
다 풀리는것 같고
여친님이 충전해준다고 안아주면 세상 그렇게 좋을수가 없는데


술자리에서 얘기나와서 그랬더니
나이도 별로 안처먹은 놈들이
살아보니 그런거 부질없다느니 어쩌니 ㅡㅡ
이새끼 병신아니냐며 호구새끼네 뭐네 이러는데
별 그지같은놈들을 다보겠네요...

우리집에서 쓰시면 스카프들...
살면서 연애할때마다 항상 그래왔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론 오래만나서 익숙해진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설레는게 없어지는건 아니지않나요
정으로 만난다는게 이해가 잘안되는데
(제일 오래만난게 3년반입니다)

그리고 터미널 지나가려고 하면..왼쪽놈이 본것 같은데